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공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감마 1.6ℓ GDI 엔진에 전륜 소형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을 달성했다.
HID 헤드램프와 슈퍼비전 TFT 칼라 LCD 클러스터, 후석 열선시트 등 중형차에 적용되던 고급 편의사양 및 신기술을 준중형급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아반떼를 올해 하반기 중 전국 동시 신차전시회를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소형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차량(CUV) 콘셉트카인 'ix-Metro(아이엑스 메트로, HND-5)'와 중형 하이브리드 CUV 콘셉트카인 'Nuvis(누비스, HCD-11)', 순수 전기자동차 'i10 EV',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 등 총 19대의 완성차를 전시했다.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인 '마이 베이비(My Baby)' 별도 전시관을 구성, 국내외 현대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결과물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608㎡ 규모의 상용차 전시관도 마련해 수소 연료전지 버스, 유니버스 리무진 등 총 4대의 완성차 및 엔진 2기, 신기술 3종을 공개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는 최고의 스타일과 성능, 편의사양을 갖춘 현대차의 또다른 야심작"이라면서 "신형 '아반떼'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글로벌 인기 차종인 만큼 신모델 출시를 계기로 다시 한번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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