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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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1월 13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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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는 모습.
▲ 김장겸 MBC 사장이 5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자진 출석하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완기 이사장과 김경환, 이진순, 유기철, 최강욱 등 여권 추천 이사 5명이 참석했고, 야권 추천 이사 중에서는 김광동 이사만 참석했다. 

방문진은 해임안과 관련된 소명을 듣고자 김 사장에게 이사회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해임안 표결에서는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해임안이 통과됐다. 김 사장의 해임은 추후 열릴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앞서 방문진 김경환, 유기철, 이완기, 이진순, 최강욱 등 여권 추천 이사 5명은 지난 1일 △방송 공정성·공익성 훼손 △부당전보·징계 등 부당노동행위 △조직관리 능력 상실로 인한 파업 장기화 등 7가지 사유로 김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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