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목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등지에선 오후 한때 5㎜ 미만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그 밖의 중부 지방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3∼14도, 낮 최고 기온은 16∼21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을 비롯해 중서부 지역은 대기가 정체하면서 오전에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가 0.5ｍ, 서해 앞바다가 0.5∼1.0ｍ, 동해 앞바다가 0.5∼1.5ｍ로 각각 일겠다. 3일 오후부터 강원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오는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