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검찰 체포…국정원 뇌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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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검찰 체포…국정원 뇌물 의혹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3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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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을 국가정보원 뇌물 비리 연루 혐의로 31일 체포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국정원이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국정원 특활비가 안 전 비서관 등 박 정부 청와대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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