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네티즌과 직접 통하라' 온라인 홍보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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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네티즌과 직접 통하라' 온라인 홍보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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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네티즌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전경련은 26일 실무 부서별로 포털 사이트에 블로그를 만들고, 유튜브와 판도라TV, MTV, 풀빵닷컴 등 네티즌에게 인기 있는 동영상 사이트에 주요 행사의 동영상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재계에서 확산하는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요 현안을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교수와 대기업 임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주요 현안의 이해를 돕는 이메일도 발송한다.

전경련은 특히 사무국 직원들이 네티즌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달 6일에는 온라인 홍보 전문가를 초빙한 특강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네티즌에게 경제계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필요성에서 기획한 것"이라면서 "최근 회원사들이 그룹 블로그를 만들고 오너들이 트위터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에 발맞추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달 개최한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출범식과 올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코리아나이트' 행사를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최근 재계에서는 삼성이 그룹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이어 그룹 블로그를 새롭게 운영하는가 하면 박용만 두산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그룹 총수가 트위터를 통해 고객과 바로 대화하는 등 네티즌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활용하는 시도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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