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로봇 개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며 두 달만에 80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5.21% 상승한 80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는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8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8일 이후 두 달여 만이다.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들은 1만4000여주 이상 매수 중이다.
앞서 네이버의 기술 전문회사 네이버랩스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데뷰 2017'을 개최하고 생활과 이동에 초점을 맞춘 로봇 9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9종로봇은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이라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생활과 이동에 초점이 맞춰져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몰리는 추세다.
이날 공개된 로봇은 실내지도 제작 로봇 'M1',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 전동카트 '에어카트', 로봇팔 '앰비덱스', 4륜 밸런싱 전동 스케이트보드 '퍼스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MIT와 산학협력 개발한 '치타로봇', UIUC와 산학협력 중인 '점핑 로봇', 계단 올라가는 바퀴 달린 로봇 '터스크봇', 사물 인식 및 자율주행 로봇 'TT-bot' 등 9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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