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남은 과일, 말려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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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남은 과일, 말려 먹어요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8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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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농촌진흥청은 추석에 먹다 남은 과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8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별도 손질 없이 바로 먹거나 떡이나 빵 등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 과일을 건조할 경우 과일을 얇게 썰어 볕이 좋은 날 채반에 놓고 간간이 뒤집어가며 말리면 된다.

식품건조기를 사용하려면 0.5∼1㎝ 두께로 썰어 60∼70도에 8시간 정도 두면 된다. 오븐에는 70도로 예열한 뒤 12시간 정도 가열한다.

생과일 10kg을 건조하면 약 2∼3kg의 건과를 얻을 수 있다. 다 말린 뒤 밀폐용기나 진공팩 등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된다.

말린 과일은 생과일보다 당도가 4∼5배 높아진다. 때문에 떡이나 빵을 만들 때 넣으면 설탕 첨가량을 줄일 수 있다. 설기나 찰떡을 만드는 데 활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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