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위협 용납 못해, 필요시 예방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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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한 위협 용납 못해, 필요시 예방조치 할 것"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6일 1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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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필요하면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 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이 같이 발언했다. 그는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우리 목표는 비핵화"라며 "우리는 이 독재정권이 우리나라와 우리 동맹국들에 인명 피해를 입히겠다는 위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주장이 실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우리가 해야만 할 일을 할 것이다. 나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 종료 후 군 수뇌부와 사진 촬영 도중 기자들에게 "지금은 폭풍전야(the calm before the storm)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폭풍'의 정확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최근 그는 "미국과 동맹을 지키기 위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수 밖에 없다"고 표현하는 등 대북 군사 조치를 거듭 시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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