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내 한국 재산권 침해해선 안 돼"
상태바
통일부 "북한, 개성공단 내 한국 재산권 침해해선 안 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6일 12시 1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기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사진=연합)
▲ 경기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통일부는 6일 일부 북한 선전 매체들이 개성 공단을 독자 가동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보도에 대해 "한국 재산권을 침해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와 '메아리'는 이날 "우리 근로자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당당히 일하고 있다"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힘차게 가동할 것"이라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통일부는 작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전면 중단된 후 한쪽이 일방적으로 공단에 대해 조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개성공단은 남북 합의에 따라 운영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일부 북한 관련 미국 매체들은 최근 북한 측에서 개성공단을 몰래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