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 철원 병사 사망사고 특별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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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철원 병사 사망사고 특별수사 지시
  • 황법훈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8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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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황법훈 기자] 강원도 철원 부대에서 육군 병사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군 당국이 28일 특별수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최근 철원 지역에서 발생한 육군 병사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국방부 조사본부에 '즉시 특별 수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강원도 철원의 육군 부대에서 A(22) 일병이 머리에 총탄을 맞아 숨졌다. 그는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인근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총에서 발사된 탄이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겨난 것)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A 일병이 숨진 장소가 사격훈련장에서 400m 떨어져 있다는 점을 들어 사망 원인 조사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수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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