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20분간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통일∙국방∙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외교부 1차관, 국정원 2차장, 합참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미국과 북한이 설전을 벌이는 등 한반도 안보상황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됨에 따라 정세와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이날 회의가 소집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외교안보부처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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