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석 맞아 협력사·자매마을과 상생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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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추석 맞아 협력사·자매마을과 상생 활동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20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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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0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방문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0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방문해 물건을 둘러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와 자매 마을을 대상으로 상생 활동을 실천한다.

삼성전자는 우선 협력사에 대해 물품대금을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1년부터 협력사 대금지급 횟수를 월 4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기 지급은 열흘 간 이어지는 연휴에 따른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1차 협력사들에게 5000억원 규모의 물대가 지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고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게 저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농축산물을 지방 사업장 자매마을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도 운영 중이다.

이번에는 삼성 디지털시티가 위치한 수원을 비롯해 강원 횡성, 경기 화성 등 전국 28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128종이 판매됐다.

삼성전자는 자매 마을과 직거래 장터 뿐 아니라 일손돕기, 농촌체험 등 활동도 공동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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