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역량 강화 등으로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희망지 사업부터 시작하고 우수지역을 정식 재생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2년 이후 뉴타운∙재개발 해제 지역 361곳 가운데 관리 수단이 없는 지역 239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20곳에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지역당 최대 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20곳은 주민 갈등을 관리할 전문 인력을 지원받는다.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도 펼친다. 지역 쇠퇴도, 지역 현황, 지역 자원 등을 조사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구상계획을 세운다. 집을 수리하고 신축하기 위해 건축가 등 전문가도 지원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선정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을 발굴해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서울시는 도시재생 실현 가능성과 추진 주체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지역에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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