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주영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병)이 소방공무원 증권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8일 김영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2016 정부조직관리에 대한 인식조사 보고서'자료에 따르면, 일반국민·전문가·공무원 모두 80% 이상 소방공무원의 증원에 대해 적극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재난 분야의 공무원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국민이 85.1%, 전문가가 89.5%, 공무원이 81.5%로 조사됐다. 모든 집단에서 증원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소득수준별 결과에서도 85.1%가 늘려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 중에서도 소득수준이 4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에서 증원을 찬성하는 비율이 높았다.
김영진 의원은 "대다수 국민이 소방공무원 증원에 대해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었지만, 현 정부의 첫 추경에서 이 부분이 반영되지 못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내년 예산안 편성 시소방공무원의 증원과 처우개선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가 노력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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