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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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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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폭스브레인, 물품대금 청구 소송 패소… STX 투자계약 취소 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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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깨끗한 나라가 릴리안 생리대 파문 관련 두번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맞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폭스브레인은 ASE와의 물품대금 청구 소송 2심에서 패소해 28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고, 케이에스피가 STX를 상대로 2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 깨끗한나라, 1286명이 2차 손해배상의 소 제기… "법적 대응할 것"

소비자 1286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금액은 36억원5600만원이다.

깨끗한나라는 소비자 1286명이 지난 8일 릴리안 관련 2차 손해배상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한 것을 12일 확인했다고 다음날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36억5600만원으로 이는 깨끗한나라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7% 수준이다.

깨끗한나라 측은 "법률 대리인을 선정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슈와 관련,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 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제기된 1차 소송은 총 6건의 사건으로 접수됐다. 원고 3323명, 청구금액은 88억5500만원이다.

◆ 폭스브레인, ASE 물품대금 청구 소송 2심서 패소… 38억원 배상 판결

폭스브레인은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에이에스이의 물품대금 및 선급금 청구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서울고법은 제1심 판결중 원고(에이에스이) 패소부분을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폭스브레인은 38억200만원(이자 제외)을 에이에스이에 지급해야 한다. 이는 자기자본의 16.45%에 해당한다.

폭스브레인은 "서울고법은 전부 승소를 인정한 제1심 판결을 취소하고 당사 전부 패소 취지로 판결했다"며 "판결문을 검토해 상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6월 폭스브레인의 모회사이던 솔브레인이 LCD 글라스(GLASS) 식각시스템의 제작 및 설치를 에이에스이에 의뢰했는데 장비공급계약은 솔브레인과 폭스브레인, 폭스브레인과 에이에스이간 이중 계약으로 체결됐다.

이후 폭스브레인은 장비공급계약상 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에이에스이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하자 에이에스이가 장비 공급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폭스브레인은 이 판결이 확정될 경우 해당 시스템의 최종 수요자인 솔브레인을 상대로 판결 금액의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 STX, 250억 규모 투자계약 취소 소송 피소

STX는 케이에스피가 2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 취소 및 원상회복,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대한상사중재원에 제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2014년 STX가 케이에스피와 체결한 무순중흥중공유한공사(舊 STX중공(무순)유한공사)에 대한 투자계약이다.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미국생산법인 자연재해로 13일까지 생산공장 중단

기아자동차는 종속회사인 미국 생산법인 KMMA(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 법인은 자동차 제조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자연 재해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차원이라고 생산중단 사유를 밝혔다. 생산중단 일자는 국내 시간 기준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이다.

◆ 이매진아시아, 변종은 전 대표 20억 배임 혐의로 검찰 기소

코스닥 상장 연예기획사 이매진아시아가 서울중앙지검이 변종은 전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매진아시아는 지난해 9월 변 전 대표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수사당국에 고소했다.

회사 측은 변 전 대표의 횡령액이 총 20억6000만원으로 이 회사 2015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3.58%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대한항공, 유니컨버스 흡수합병 결정…"경영효율성 증대 위해"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100% 자회사인 유니컨버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합병 완료시 대한항공은 존속회사로 남아있고 유니컨버스는 합병후 해산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합병이 대한항공의 경영, 재무, 영업에 끼치는 유의적 영향은 없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다.

◆ 에이리츠, 전 대표이사 박광준 횡령·배임에 대해 일부 유죄 판결

에이리츠는 박광준 전 에이리츠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14일 공시했다. 혐의는 횡령죄이며 법원으로부터 인정된 횡령 액수는 1억375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본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과 2070억 규모 공사계약

동부건설은 14일 한국토지신탁과 2069억원 규모의 남악신도시 오피스텔 신축 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 아스타, 노스퀘스트와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lDSys)' 판매계약 체결

코스닥 상장사 아스타는 4억4800만원 규모의 미생물 확인·검사용 시스템인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IDSys)를 판매하는 계약을 노스퀘스트와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6.99%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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