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분기 실적 감소세 가시화 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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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3분기 실적 감소세 가시화 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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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국내 화장품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악영향과 글로벌 브랜드로의 수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브랜드숍 히트제품 부재와 중국인 관광객 수요 급감에 따라 주문이 감소하는데다, 산업 전반의 성장 가시성이 낮아지면서 주문 단위도 조금씩 축소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수익성이 좋은 화장품 해외 수출은 2분기 이후 핵심 글로벌 브랜드들의 재고 조정 이슈가 계속되면서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연구원은 "2분기에 11%로 낮아진 북경 법인의 매출 성장률도 단기에 크게 회복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고객 커버리지를 북경에서 상해 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당분간 평균 납품단가 하락과 비용 부담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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