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협력사 대금 지급기한 5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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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협력사 대금 지급기한 5일로 단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2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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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판매대금 지급기한을 업계 최단 수준인 5일로 줄인다.

CJ오쇼핑은 종전 15일 또는 30일로 적용해 오던 거래대금 지급기한을 이달부터 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1~10일에 발생된 거래대금은 15일에, 11~20일의 거래대금은 25일에, 21~30일의 거래대금은 익월 5일에 지급하는 식이다. 단, 취소 반품 등이 반영되는 월말 정산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실시돼 840여개 협력사에 약 570억원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의 목적은 CJ오쇼핑을 믿고 거래하는 협력사에 현금 유동성을 제공하고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협력사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계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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