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해상 풍력에 '특화'…매력 뽐낸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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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해상 풍력에 '특화'…매력 뽐낸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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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씨에스윈드가 영국 해상 풍력단지 건설에 따른 수요 확산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영국 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이 확정돼 발전단가가 낮아짐에 따라 씨에스윈드가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에 따라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영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입찰 결과를 통해 세계 최대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Hornsea II(1,386MW), Moray 프로젝트 (950MW), Triton Knoll 프로젝트(860MW)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입찰 결과가 해상 풍력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남다른 것은 입찰단가의 하락 때문"이라며 "입찰 전력판매단가 57.5파운드/MWh로 직전 입찰 대비 51% 낮아져 수요 확산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 연구원은 "입찰 후 영국의 에너지부 장관은 2021년까지 해상 풍력에만 약 26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이에 따라 영국 유일의 해상 풍력 타워 공장을 운영하는 씨에스윈드가 영국시장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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