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카카오는 최근 전국 대학(원)생들 대상으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대회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행사에 참석해 안내데스크에서 참가자들의 접수를 받고 시상식에도 참여하며 참가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행사는 카카오 개발자들과 코딩 전문가 그룹이 출제한 8개의 알고리즘 문항에 대해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8월5일 온라인 테스트 형식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당시 온라인 예선에는 4000명 이상이 참가해 본선 경쟁률이 40대 1을 웃돌았다.

대회 끝에 1등을 포함한 21명이 입상해 상금을 수여받았다. 카카오는 이들에게 카카오 인턴십 기회를 줄 예정이다. 이외 22명의 참가자에게 특별상 등이 수여돼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지급했다.

임 대표는 시상식에서 "많은 분들이 '카카오 덕분에 내 삶이 조금이라도 편리해지고 더 좋아지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시도하고 있다"며 "오늘 코드 페스티벌 참가자분들이 카카오에 입사해서 나중에 꼭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