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4개 언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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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4개 언어 추가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1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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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에 중국어 번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가 11일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지원하는 언어 수는 10개가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으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사용자들과 국내 다문화 가정에서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어 추가 외에도 네이버 어학사전과의 연동이 보다 강화했다. 파파고에서 사전 정보의 표제어를 클릭하면 네이버 사전에 등재된 예문·단어 정보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파트너 회화 모드에서 음성 모드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됐다. 외국인에게 말을 건넨 뒤 대화가 단절된다는 파트너사의 피드백을 반영해 이 같은 기능을 추가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김준석 파파고 리더는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는 한편 사용자들과 파트너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정확한 번역결과와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는 글자 수를 5000자로 확대했다. PC 버전도 함께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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