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만 가입자 돌파' 기가지니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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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만 가입자 돌파' 기가지니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11일 2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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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는 최근 가입자가 20만 명을 돌파한 인공지능(AI) TV 서비스 '기가지니'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가입자 20만 명 돌파에 대해 "지난 1월말 서비스 개시 후 1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데 5개월이 걸린 데 비하면 이번에 두 배 이상 빠른 추세를 보여준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기가지니 일 평균 가입 건수는 4000건이 넘어 연내 5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T는 고객 편의에 맞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향상시켜 가입자 증대를 도모한다. 새로워지는 서비스 중에는 기존 교통정보 서비스(버스 도착 정보)가 있다. 서울·경기 지역에만 제공되던 서비스가 전국 6대 광역시와 20개 시로 확장 도입됐다.

또 지역 생활정보 서비스를 기존 음식점에만 도입되던 것에 병원·마트·AS센터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예를 들어, 기가지니에 "진료 중인 소아과 알려줘"라고 하면 인근 병원 중 진료중인 곳과 해당 병원의 점심시간 등을 안내해준다. 통화서비스 가입자는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향후 약국, 동물병원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KT는 하만카돈 스피커가 탑재된 기가지니의 음악 서비스 편의성도 더욱 강화한다. 개인이력 기반의 최근 감상 곡, 많이 들은 곡 재생 등이 가능해진다. 자녀의 성·연령에 따라 뮤직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놀이 기능으로 사칙연산, 구구단, 나라 맞히기, 수도 맞히기 등 4종의 게임서비스를 신설한다. 이달말에는 난센스 퀴즈, 단어 연상퀴즈, 숨은 단어 찾기 등 3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전무)은 "연말까지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AI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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