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359.08 마감… 기관 매수세로 상승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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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359.08 마감… 기관 매수세로 상승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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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탄력 받아 급등했다. 11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36포인트(0.66%) 상승한 2359.0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14포인트(0.48%) 상승한 2354.86포인트로 출발선에 섰다. 23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일 2320선으로 급락한 이후 6거래일만이다.

이후 코스피는 장 초반 2369.72에 최고점을 찍은 후 점진적으로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장 후반에는 소폭 상승해 2359.0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이날 기관이 대량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전장에서 홀로 매도 우위를 점했으나 이날은 전장과 달리 홀로 3459억원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으로 매도 진영을 이뤘다. 개인과 외국인 모두 전장에서 매수 전략을 썼지만 이날은 매도로 전략을 바꿔 각각 2328억원, 1362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제품(5.34%), 항공사(3.11%), 화학(2.94%) 등은 상승했다. 반면 담배(2.75%), 광고(1.98%), 조선(1.79%), 가정용품(1.50%)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3만6000원(1.47%) 상승한 24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SK하이닉스(1.65%), 삼성전자우(2.83%), LG화학(5.23%), 삼성물산(0.7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37%), 한국전력(0.61%), NAVER(0.96%)는 하락했다. POSCO는 보합세다.

전 거래일 하락했던 코스닥지수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2.24포인트(0.34%) 상승한 656.5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0.17%)을 비롯한 셀트리온 헬스케어(1.33%), 바이로메드(3.41%), 로엔(0.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49%), CJ E&M(0.79%), 신라젠(7.07%), 휴젤(2.0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0.08%) 상승한 113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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