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정은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여행 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0월 황금연휴까지 겹쳐 해외여행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150평 규모로 꾸려지는 라이프 이즈 져니에서는 여행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쇼핑하는 것은 물론 체험도 할 수 있다.
크게 △여행상품 존 △모바일∙IT 존 △여행사∙카페 존 등 3가지 존으로 구성돼있다.
여행상품 존에는 쌤소나이트 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캐리어로 유명한 '코와로봇(Cowa Robot)'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캐리어, 여행용 배낭 등 기본적인 아이템뿐만 아니라 여권 케이스, 캐리어 수납 분류 백, 네임 택(Tag), 선글라스, 모자, 목 베개 등 잡화도 판매한다. 여행용 화장품 세트와 비상약을 구매 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도 입점한다.
모바일∙IT 존에서는 여행지에서 필요한 각종 휴대용 배터리, 전압 변환용 어댑터, 헤드폰을 비롯한 IT 기기가 1600가지 이상 마련됐다.
여행지에서 쓸 카메라나 드론, 헤드폰 등 제품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테마파크 존도 조성돼 유명 여행지와 놀이기구를 실감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여행사∙카페 존에서는 여행 관련 상담을 하고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롯데JTB'가 들어서 여행 관련 전반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맞춤형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쇼핑 중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국내 유명 커피와 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핸드 드립커피 전문 카페 '까페 클레시파이드'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 김만성 잡화부문 바이어는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해 각종 여행 상품과 IT 기기, VR체험, 여행 상담 서비스를 즐기고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설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