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대원제약에 대해 고배당 지속, 3분기 연속 600억원대 매출 안착,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원을 유지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 약 3%, 주당매당금 약 300원(1.63%)의 고배당(약 4.63%)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하반기 배당주로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환자 증가 및 독감환자 급증에 따라 동사의 호흡기 질환치료제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의 분기별 매출은 지난해 4분기 65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비수기인 올해 1분기 629억원, 2분기 645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전 연구원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환자 증가로 인해 올해 4분기에는 7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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