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운용자산 941조… 전 분기 대비 1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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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운용자산 941조… 전 분기 대비 14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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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임직원수 6819명 '사상 최대치'

[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올해 6월 말 기준 941조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14조원(1.5%) 증가했다. 사모펀드 및 투자일임계약을 중심으로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펀드수탁고 및 투자일임계약고는 각각 494조원, 447조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각각 7조원(1.4%), 7조원(1.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펀드수탁고의 사모펀드는 271조원을 기록했고 전 분기 260조원 대비 11조원(4.2%)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주로 파생형, 부동산, 재간접 등이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23조원을 채웠다. 전 분기 227조원과 비교해서는 4조원(1.7%) 감소한 수치다.

자산운용사의 2분기 순이익도 급격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분기 순이익은 1852억원으로 855억원을 기록한 전 분기 대비 996억원(116.5%)이 증가했다.

이는 수수료수익이 증가 및 영업외이익 증가가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자산운용사의 2분기 수수료수익은 5122억원으로 조사됐고 영업외이익은 전 분기 대비 636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자산운용사는 올해 6월 말 185개사로 지난 3월 말(175개사) 대비 10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기간 자산운용사의 임직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임직원 수는 전 분기 대비 186명(2.8%) 증가한 681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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