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헬스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생산시설 1곳, 영남 지역에 생산시설 2곳을 보유한 방사성 의약품 기업이다.
특히 암진단 방사성의약품인 FDG의 생산시설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퓨쳐켐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과 중부 호남권, 부산지역 등 전국 주요거점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파킨슨진단 방사성의약품(피디뷰)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기존 방사성의약품 공급의 확대를 비롯한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 및 후속 신약 등의 생산을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알츠하이머 치매진단용 의약품은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은 사이클로트론(방사선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가속기)과 방사성 차폐시설인 핫셀 등을 필요로 하는데 생산시설 1곳에 약 100억 규모의 투자가 소요된다.
퓨쳐켐 지대윤 대표는 "현재 파킨슨진단의약품 피디뷰의 미국 FDA품목허가와 전립선 암진단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10월부터 치매질환에 대한 정책 시행 추진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하반기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신약 출시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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