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써트온이 의료정보시스템 솔루션업체인 포씨게이트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대형병원과의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써트온 관계자는 "한해 수 천만 건에 달하는 진단서, 의료내역서 등 의료제증명서 발급 시 나오는 종이문서를 줄이고 병원 방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해당 시스템에 분산장부시스템 기반 이력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때 적용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여러 노드들이 데이터를 분산 공유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유력한 기술로 알려져 있고 현재 금융, 물류, 문화, 국방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된 상태다.

포씨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포씨게이트의 키오스크 수납과 4월 오픈 이후 월 평균 8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 수납 고객 등에게 해당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