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중소기업 전문관' 열고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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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중소기업 전문관' 열고 판로개척 지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6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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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오는 8일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아임쇼핑' 매장을 연다.

아임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상품 판매 전문 브랜드로 1만3000여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20여평 규모의 아임쇼핑 매장에서는 생활잡화, 주방소품, 소형가전, 기능성 건강용품, 애견용품 등 총 64개 브랜드, 400여개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애견 가구와 간식 등 애견용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판매 수수료를 입점 브랜드 평균 대비 30% 가량 낮게 책정해 제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을 최대한 보장했다.

매장 인테리어 비용 전액을 신세계가 모두 부담하기도 했다.

신세계는 아임쇼핑 매장을 통해 보다 많은 중기 제품들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박람회' 등 각종 품평회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입점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12월에는 신세계몰에도 중기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김정식 지원본부장은 "상품성이 뛰어난 제품을 만들었음에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아임쇼핑 매장을 열게 됐다"며 "영등포점 매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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