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에서 등록한 특허명은 '일체형 하이브리드 임플란트(One Piece Hybrid Dental Implant)'다. 약물 탑재 기능을 통해 노인 및 재생기능이 떨어진 만성병 환자에게 적합한 임플란트다.
이 기술은 건강한 성인뿐 아니라 당뇨 및 골다공증 등 만성 질환 노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수술 후 사후관리 및 치료가 쉽다는 것이 나이벡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치과용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지난 2015년 6480억원에서 2016년 8407억원으로 29.7% 증가하는 등 임플란트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내년 7월부터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시행되는 보험제도로 치과용 임플란트의 본인부담금이 기존 50%에서 30%로 축소돼 가격이 떨어진다. 이런 점에서 임플란트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향후 펩타이드 기반 기술들을 접목시킨 의료기기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해외 바이오 임플란트 기업들과 치과 분야 적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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