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美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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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美 확대 '시동'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6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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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美 확대 '시동'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 등 미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법인장 황정호)을 통해 한국교민이 가장 많은 LA에서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일명 '다저스 맥주(New Dodgers hite)'를 출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LA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를 진행하는가 하면 구장 내에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저지주, 뉴욕주 등의 주요 상권 한국식당을 중심으로 경품 제공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 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다. 올해는 2262만 달러가 예상되는 등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황정호 법인장은 "올 시즌 류현진 선수가 복귀하는 등 LA다저스에 대한 교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6년 LA에 설립된 진로아메리카는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이다. 소주 참이슬과 진로24, 맥주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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