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가온미디어의 하반기 매출이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가온미디어에 대해 내수 부문 및 수출 부분의 매출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최주홍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2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68억원으로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대비 견조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올해 4월 출시된 AI 셋톱박스의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2분기 셋톱박스, 기타 등 내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491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KT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 연구원은 "2분기 수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한 926억원을 기록했다"며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한 77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하락 폭이 축소됐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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