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페르노리카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Ballantine's) 30년 한정판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을 한국 면세점에 단독 출시한다.
5일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스코틀랜드 마스터 블랜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직접 위스키 원액을 선별해 블렌딩했다.
원액 그대로를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을 사용했다. 발렌타인 30년 본연의 우아하고 균형 잡힌 부드러움과 잘 익은 배의 달콤한 풍미, 꿀과 바닐라의 풍부한 조화가 한층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각 바틀마다 새겨진 고유 번호와 캐스크 번호는 희소성을 한층 더한다. 가죽 케이스는 짙은 색의 나무로 마무리돼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만의 깊고 풍부한 맛을 표현한다.
화려한 금속 장식과 가죽에 새겨진 섬세한 양각 무늬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발렌타인만의 위엄과 기품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인천 국제 공항에 위치한 롯데·신라 면세점에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의 헤리티지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체험관도 선보인다.
온라인 페이지(b30caskedition.com)에 사전 등록하면 테이스팅을 할 수 있는 바우처가 발송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본인이나 선물 받는 이의 이름 이니셜을 고급 가죽으로 제작된 여행용 이름표나 카드 지갑 등 특별 선물도 제공한다.
발렌타인 30년 캐스크 에디션은 한국 면세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는 379달러(약 4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