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2329.65마감.. 북 핵 리스크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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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2329.65마감.. 북 핵 리스크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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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북 핵 리스크로 인해 코스피가 하락장에 접어들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04포인트(-1.19%)하락한 2329.6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 이뤄진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에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78포인트(-1.78%) 하락한 2316.89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반등에 성공, 낙폭을 크게 줄인 23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232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의 대량 순매도로 지수가 크게 떨어졌다. 개인은 이틀 연속 유지하던 매수세에서 벗어나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다. 기관은 2거래일 째 유지하던 매도 진영에서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틀 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개인은 343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낙폭을 키웠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3168억원을 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진 못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81개 업종 종 판매업체(0.46%), 전기장비(0.24%)를 제외한 79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전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2000원(-0.95%) 하락한 230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닥시장도 북 리스크 직격탄에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1.68%) 하락한 650.8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다. 코스닥 시총 1위 기업 셀트리온(-1.84%)을 비롯한 8개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바이로메드(3.89%), 로엔(2.36%)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북 핵 리스크에 힘입어 전일 대비 12.50원(1.12%) 오른 1133.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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