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MR 탱커 수주 랠리 지속될 것-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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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MR 탱커 수주 랠리 지속될 것-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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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현대미포조선의 MR 탱커 발주가 지속적 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동사 모멘텀이 MR 탱커라는 점에 주목해 지속적인 수주 랠리가 지속될 것을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7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MR 탱커 수주량은 2017년 1분기 5척, 2분기 28척을 기록했으며 7월에도 주요 선주들의 휴가시즌임에도 불구하고 6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 에탄크래커(ECC)들의 본격 가동 시기인 2018년 상반기부터 출회될 미국산 화학제품들 물량을 받아내기 위해 MR탱커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에 기대 MR 탱커 발주가 꾸준할 것"이라며 이어 "최근 최근 미국에서 허리케인 하비(Harvey) 영향으로 걸프 연안의 에탄크래커들 가동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나 매우 단기간에 국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실질적인 에틸렌 생산 증분이 확인돼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을 높게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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