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은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T로밍 고객을 위한 'T로밍 한중일패스' 요금제를 4일부터 출시한다.

고객은 중국·일본에서 이 요금제로 로밍 서비스 이용 시 5일간 2만5000원으로 데이터 1GB와 통화, 문자까지 제공받는다.

또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해도 제한된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말까지 해당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인 2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요금제 출시 기념 추석 이벤트를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최근 1년간 T로밍을 처음 이용한 고객이 이번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고급형 드론 △고급 사운드바 △호텔 스파패키지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이외에 요금제 가입 고객 전체 중 추첨을 통해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입장권(60매) △중국 상하이타워 입장권(40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국·일본 현지 투어 상품 국내 최저가 예약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고 SKT 측은 설명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10월15일까지다. 기간 내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달까지 요금제를 실제 이용해야 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일은 11월15일 T로밍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웅기 SK텔레콤 본부장은 "고객의 여행 패턴 등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여 고객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요금제를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고객의 여행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