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 유학생 봉사단과 국내서 멘토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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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 유학생 봉사단과 국내서 멘토 캠프 진행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9월 0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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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캠프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미래의 꿈을 담은 소원 풍선을 날리고 있다.
▲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캠프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미래의 꿈을 담은 소원 풍선을 날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KT는 해외 유학생 봉사단과 함께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멘토 캠프를 최근 진행했다.

KT가 지난 1~2일 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3월 출범한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5기 참여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미국, 중국, 방글라데시 등 약 40개국에서 찾아온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청학동, 임자도, 백령도, 교동도, 평창군 지역 아동 70명과 함께 했다.

멘토와 멘티는 그동안의 멘토링 학습 현황을 점검하고 현황에 따른 학습 계획을 세우며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했다. 멘토들은 각자의 고국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코너를 이어갔다.

이 밖에 대전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같은 정보기술(IT)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보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KT가 보유한 IT 역량을 활용해 지역간 정보격차,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으로 이달 15일~16일과 오는 11월 3~4일에 각각 백령도, 교동도 지역에서 글로벌 멘토링 교류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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