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노동행위'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노동 당국이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된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부당노동행위 의혹 조사와 관련해 서부고용노동지청이 4∼5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부고용노동지청은 노조 활동을 한 기자와 PD들에 대한 인사 조처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안광한 전 MBC사장을 불러 조사했었다.
노동 당국은 향후 김 사장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법리 검토를 거쳐 조사가 일단락되면 검찰로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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