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관계자는 8일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캠페인성 블로그 외에 그룹 블로그를 내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그간 그룹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 외에 사내,사외보의 통합발간, 트위터 개설 등 커뮤니케이션 창구 늘리기에 힘써왔다.
특히 트위터는 그간 이건희 회장 복귀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의 백혈병 논란 등 민감한 주제를 놓고 삼성과 트위터리언(트위터사용자)간의 비판이나 해명이 오가는 통로가 되기도 했다.
블로그 역시 그간 '두근두근 투모로우' 등의 블로그를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새롭게 '삼성 블로그'를 만들어 소통 창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그룹 블로그를 경영현안 등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주제를 중심으로 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기업블로그인 '턴온 투모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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