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생산∙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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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생산∙판매 중단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24일 1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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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생리주기 변화 등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생리대 '릴리안'의 생산과 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날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으로 고객에게 불안과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소비자원의 검사가 신속히 이뤄져 고객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최근 릴리안을 사용한 후 생리양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후기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이 릴리안 제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가 개설되는 등 집단소송 움직임도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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