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피앤씨, 상반기 영업익 71억원...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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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피앤씨, 상반기 영업익 71억원...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0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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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대호피앤씨(대표 정경태)가 상반기 수익성 향상 및 부채비율 개선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대호피앤씨는 올해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104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각각 10.3%, 35.9%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524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10.6%, 6.5% 늘었다.

또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65.8% 증가한 52억원, 2분기 순익은 23억원 기록해 전년비 35.9%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올렸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및 자체 자금으로 약 187억원의 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2016년 말 245%였던 부채비율을 132%까지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개선과 수익성 향상,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질적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부채비율을 연내 100% 수준까지 낮추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뤄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호피앤씨는 철강단조제품의 원소재인 CHQ와이어 국내 선도 기업으로, 국내 CHQ와이어 시장에서 20%의 견고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3대 베어링강 기업인 독일 쉐플러, 스웨덴 SKF, 일본 NSK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일본 닛산, 미국 포드 등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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