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소기업 '녹색상품' 판로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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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중소기업 '녹색상품' 판로 지원 나선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10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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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중소기업의 '녹색상품' 판로 지원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매년 전국 22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소비자 패널단이 직접 사용해보고 환경성, 품질, 만족도 등을 종합해 우수하다고 평가한 상품이다. 올해는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등 2개 친환경 서비스와 22개 친환경 상품이 선정됐다.

홈플러스 등 3개 단체는 앞으로 녹색상품 중에서도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지원해 녹색상품의 저변 확대와 친환경 녹색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10일부터 12일까지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센트럴홀에서 '에코매스' 등 13개 중소기업의 녹색상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의 정식 입점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사탕수수 폐당밀 소재로 환경호르몬을 줄인 애코매스 '슈가랩 도마' △마모된 구두굽만 교체해 쓸 수 있는 일경실업 '힐클립 구두' △브러시월드 '생분해 칫솔' △헬씨티슈 '밀짚화장지' 등 30여개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천연 비누 만들기' '친환경 브로치 만들기' '환경퀴즈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녹색소비의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안태환 그로서리상품본부장은 "녹색상품은 소비자들이 직접 깐깐하게 고른 상품인 만큼 건강하고 경제적인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다양한 우수상품 판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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