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 뮤직,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클로바·웨이브와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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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뮤직,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클로바·웨이브와 연동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8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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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마트 스피커 'WAVE' 선착순 한정 수량 증정 이벤트 진행.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네이버가 음악 서비스 '네이버 뮤직'을 개인 맞춤형 음악 서비스로 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에 연계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현재 라인과 공동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와 출시 전인 AI 스피커 '웨이브(WAVE)'와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AI 비서 애플리케이션(앱) '네이버-클로바'에 네이버 뮤직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클로바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WAVE)'로 네이버 뮤직의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뮤직은 사용자들에게 음악감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웨이브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티저 페이지를 열고 오는 11일 낮 12시부터 무제한 듣기 1년 이용권을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스피커 '웨이브'를 선물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1년간 뮤지션이 지금 듣는 음악, 태그별 추천 음악 등 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악을 무제한으로 즐기면서 웨이브로 다채로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자는 웨이브로 원하는 장르, 아티스트의 음악을 지정해 들을 수 있다. 또 "요새 인기 있는 발라드 틀어줘",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음악 들려줘" 등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추천받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날씨, 일정, 뉴스를 브리핑 받거나 음성 검색으로 다양한 지식, 생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뮤직은 개인별 감상량과 음원 소비 패턴에 맞는 이용권 추천 기능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한 곡 듣기, 300회 듣기, 무제한 듣기 등 자신에게 맞는 이용권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웨이브는 지난달 일본에서 라인뮤직, 일상 대화, 날씨, 알람 기능을 우선 탑재한 버전을 사전 예약 한정 판매했다. 국내 정식 판매 시기는 미정이다.

대신 클로바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해당 앱을 다운받으면 음악 추천을 비롯해 지식 정보 검색,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 대화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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