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7~8일 이틀간 BW 일반청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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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7~8일 이틀간 BW 일반청약 실시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4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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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업체 캠시스(대표 박영태)가 오는 7~8일 양일간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2~3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 결과, 기존 주주는 총 58억원 규모로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가 배정된 BW 청약물량 대부분인 43억원 청약해 신규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캠시스 BW는 권면총액 250억원, 4년 만기로 발행된다.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수익률(YTM)은 각각 연 1%, 3%이고, 조기상환청구권은 발행일로부터 2년 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28일 결정된 워런트(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주당 2665원으로 주가 하락 시 최대 70%까지 하향조정 가능하다. BW의 납입 및 발행일은 오는 10일로 발행 즉시 채권이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며, 워런트 증권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캠시스는 BW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약 130억원은 카메라모듈 매출증가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자금은 지자체 지원금 등과 함께 전남 영광군 대마산업단지 내 전기차 공장설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태 대표는 "주력인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기차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반청약은 대표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의 본ㆍ지점이나 유안타증권 HTS인 티레이더 2.0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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