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연봉 93억 대기업 오너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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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연봉 93억 대기업 오너 '톱'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03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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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회장, 연봉 93억 대기업 오너 '톱'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기업 집단 지배주주 일가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제개혁연구소가 공개한 '2016년 임원보수 공시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로부터 약 93억 원의 급여를 받아 2014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지배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손경식 CJ 회장(82억 원), 허창수 GS 회장(74억 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4억 원을,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2심 재판 중인 조석래 효성전 회장은 46억 원을 각각 받았다.

한진해운 파산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최은영 전 회장은 계열 분리된 유수홀딩스 대표이사로서 11억 원을 수령했다.

작년 3월 SK㈜ 등기이사로 복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6억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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