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재정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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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고속도로 재정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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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공공성 강화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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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주영 기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한국도로공사 시행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부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인사청문회에 이르기까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재정사업 전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민자사업으로 진행 시, 통행료가 도로공사 기준 대비 1.2배 내지는 1.3배 높아지며, 주요 국가 기간 망의 공공성이 훼손된다"고 강조해 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경제 중심의 서울과 행정 중심의 세종을 잇는 국가적 상징성, 대규모 교통량을 처리하는 국토간선도로망, 그리고 첨단ICT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하이웨이 구축 등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특수성에 대한 논의를 거쳐 도로공사 시행사업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했다.
 
이해찬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방식이 민자에서 도로공사로 전환시, 연간 592억 원의 국민 통행료 부담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세종 구간은 2025년 말 완공이 목표였으나 2024년 6월까지 조기완공 돼 본 계획보다 1년 6개월 단축될 예정이다. 도로공사의 재원이 넉넉해 정부의 추가 재정부담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해찬 의원은"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재정사업 전환을 26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통행료 경감을 통한 공공성 강화와 문재인 정부에서 세종시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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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017-07-28 21:03:20
전국민 혈세 7.5조 들여서 세종 공무원들 위해 30년간 고작 1.8조 통행료 절감 하는게 무슨 정책인지...
국민들이 바보인가.. 정부는허튼수작으로 생색내지말고, 국민을 기만하지말고!!
정부는 진정으로 나라 살림을 위한 일을 해주길 바란다
여러분 속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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