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나흘만에 반등...실적보단 말레이 공장 기대감 '우세'
상태바
[특징주] OCI, 나흘만에 반등...실적보단 말레이 공장 기대감 '우세'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27일 10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OCI가 2분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인수에 따른 기대감이 매수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OCI는 전일대비 3900원, 4.50% 오른 9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이다.

OCI는 전날 다소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OCI는 2분기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3% 가량 줄어든 실적을 올렸다. 전기대비로는 55% 가량 이익이 줄었다. 다만 매출액은 69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4% 늘었다.

OCI는 실적 발표와 함께 지난 5월 인수한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을 내년 3분기까지 최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보다 20~30% 가량 원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장에선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 효과로 OCI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의 정상화 속도가 주가를 결정할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