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방산비리 수사에 사흘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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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항공우주, 방산비리 수사에 사흘째 급락
  • 김동호 기자 news4u@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8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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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호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방산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 소식에 사흘째 급락했다.

한국항공우주는 18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1250원, 2.45% 떨어진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검찰이 한국항공우주 본사 등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14일 5% 이상 하락한 데 이어 15일엔 11% 넘게 빠졌다. 연중 최저가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의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14일 서울 사무소와 경남 사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수백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정황은 지난 2015년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드러났으며, 이후 검찰은 장기간에 걸친 내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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