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모델 독일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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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 모델 독일서 최초 공개
  • 경제선 인턴기자 jes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7월 14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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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패밀리' 완성, 유럽 시장 4대 전략을 알리며 유럽 공략에 나서
▲ 'i30 패스트백' 현대자동차 제공.
▲ 'i30 패스트백' 현대자동차 제공.
[컨슈머타임스 경제선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럽 자동차 전문 기자 등 400명을 초청해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츠 모델 'i30 패스트백'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에서 'i30, i30 왜건,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로 완성되는 'i30 패밀리'의 완성과 유럽 시장 4대 전략을 알렸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시장 4대 전략은 △SUV 라인업 확충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유럽 DNA 'i 시리즈' 주력 △고성능 N 등 '운전의 즐거움과 감성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서 토마스 슈미트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i30'는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핵심"이라며 "현대차의 고성능 N의 첫 모델 i30 N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i30 패스트백 등을 추가해 i30 패밀리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i30 N, i30 패스트백 모델은 올해 말 유럽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N 의 의미는 현대차 세계 R&D 센터가 있는 남양과 가혹한 주행을 거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영문 첫 글자를 따왔다.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 토크 36.0 kgf·m 을 발휘한다. 또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일상의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구현한다.

i30 N에는 구동 바퀴에 상황별 엔진의 동력을 조절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하는 △전자 제어 서스펜션, 변속이 부드러운 △레브 매칭, 출발 시 가속 성능을 높이는 △런치 컨트롤 기술,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이는 △오버부스트,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등 다양한 고성능 기술이 장착됐다.

또한 가변 배기 밸브 시스템은 주행 모드에 따라 배기음을 조절해 감성적인 주행 사운드를 구현한다.

i30를 기반으로 한 i30 N의 디자인은 '기능을 우선한 디자인' 원칙에 따라 공기 역학 연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저중심 설계로 디자인을 완성하고 안정감을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스포츠 감성을 입은 i30 패스트백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 모델은 i30의 파생 모델로 i30가 속한 C세그먼트에서 이례적으로 5도어 쿠페로 제작됐다.

또한 i30 패스트백은 다양한 주행 상황 속에서 민첩성을 높이고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i30 모델보다 전고를 5mm 낮추고, 서스펜션 강성을 15%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안전을 위한 다양한 능동 안전 제어 장치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다양한 폰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탑재된다.

i30 패스트백 모델에는 1.4 T-GDI·1.0 T-GDI의 2가지 엔진이 적용되고 1.6 T-GDI 엔진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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