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KEPCO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울산에 설치하는 ESS는 산업용 설비 단위용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50MWh급으로 정부 목표인 271MWh의 5분의 1, 하루 1만5000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KEPCO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 공사설계, 시공 등 분야에 울산 지역 4개 중소기업을 참여시키고, LED조명 교체·히트펌프 설치사업 등에도 울산의 13개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KEPCO에너지솔루션은 사업비 220억원 중 100억원을 투자해 10월까지 ESS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에너지 사용료 150억여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인규 KEPCO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정부의 청정·스마트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에너지신산업을 이끄는 선도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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