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기아차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큰 장점으로 국내 디젤 SUV 중 유일한 1800만원대 가격에 연비 17.0km/ℓ의 스토닉을 리터당 유류비 1229원으로 연 2만km씩 5년간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연비 14.7 km/ℓ의 경쟁차 대비 113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스토닉(STONIC)이라는 차명은 재빠르다는 스피디와 으뜸음인 토닉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로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 를 목표로 개발됐다.
스토닉은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 등 안전기술 △민첩한 주행감 △스포티한 디자인 △최적의 공간활용성 △기아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 편의사양 등 경쟁력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스토닉 사전계약고객이 20~30대가 57%를 차지해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의 취향을 맞췄다고 분석했다.
스토닉은 1.6 E-VGT 디젤엔진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디럭스(1895만원), 트렌디(2075만원), 프레스티지(2265만원)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기아차는 전 트림에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탑재했다.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수동변속기 수준의 우수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ℓ)
기아차는 휴가철인 7월 말부터 8월 초 매주 주말 전국 각지 해수욕장에서 차량 전시·이벤트인 '스토닉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하고 워터파크와 리조트에서 '스토닉 썸머체험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를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실속과 센스를 동시에 챙기고 싶은 고객들이라면 만능 소형SUV 스토닉이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자체 튜닝 브랜드인 튜온을 통해 △블랙컬러의 투톤루프로 개성을 더할 수 있는 '튜온 튜닝블랙 패키지' △LED 테일게이트 패키지 △LED 인테리어 패키지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일 예정이다.